라이언스 게이트 배급
컬러 포스 스튜디오
진정해.
오는 길에 칠면조 떼를 봤어.
내가 없다는 듯이
못된 놈들이네.
광산에서 일주일에 6일씩 일하면
그 녀석들은 이젠 여기가
투어는 언제 떠나?
2시간 뒤에.
가야지 그럼.
캣니스!
- 캣니스, 괜찮아.
괜찮아. 안전해.
괜찮아. 내가 옆에 있잖아.
내가 곁에 있어.
그래, 그래.
미안해.
우린 이제...
우린 이제 가야 해.
기차 역으로 마중 나와 줄 거야?
내가 아니어도
그중에 내가 진짜 신경 쓰는
내가 안 가는 게 나을 거야.
몇 주면 돼.
몇 주간 좋으시겠네.
계속 이럴 거야?
게일, 그건 연기였어.
그래, 꽤나 멋진 연기였지.
살아남기 위한 행동이었다고.
이렇게라도 해야 했어.
적어도 한 번은.
헤이미치!
헤이미치!
헤이미치, 일어나요!
헤이미치.
뭐 하는 짓이냐?
한 시간 내에 카메라가 들이닥칠 거예요.
상냥한 걸 바라셨다면
나한테 뭘 시켜?
폐렴은 걸리지 않게
넌 정말 밥맛이야.
착한 구석도 있지만.
캣니스, 빵 한 조각 먹을래?
아니, 고맙지만 사양할게.
천만에.
너희들 방송 전에 좀 많이 친해져야겠다.
한 시간 뒤죠.
네가 방금 씻겼잖아.
산책 잘 하고 왔니?
- 산책요? 저는 그냥...
이쪽으로 오시죠, 에버딘 양.
대담한 용기.
훌륭한 정신력.
하지만...
규칙을 무시했지.
스노우 대통령님.
만나 뵈어 영광입니다.
에버딘 양, 서로 간에 거짓말을
상황이 훨씬 간단해질 것 같은데.
네, 그러면 시간이 절약되겠죠.
앉아 주게.
에버딘 양, 나에게 문제가 있네.
내 바로 앞을 지나쳐 가더라고.
이렇게 잊혀가는 거야.
자기들 숲인 줄 아나 봐.
- 저리 가!
마중 나갈 사람 많을 거 같은데.
사람은 몇 명 없어.
눈이 녹기 전에 돌아올 거야.
안 그랬다면, 난 죽었을 거야.
투어 날이에요!
피타한테 시키셨어야죠.
날 깨우도록 시킬 걸 그랬지.
호브에서 먹고 왔어.
그러니 좀 씻어요, 헤이미치.
- 손님 오셨어.
하지 않기로 한다면,
어떻게 생각하나?